
<출처: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PM10) 공포가 또 다시 예보되고 있다. 중국의 오염물질 유입과 일부지역에서는 황사영향도 나타나는 등 실외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0일 우리나라의 PM10 농도는 ‘약간나쁨(일평균 80~120)’으로 예상된다.
권역별 예보등급을 보면 수도권·충청권·강원도·영남권·호남권·제주권 등 전국이 ‘약간나쁨’을 전망하고 있다.
환경과학원 측은 “낮부터 국내 및 중국 오염물질과 저기압 후면을 따라 이동한 옅은 황사의 영향으로 서해안 지역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높아져 우리나라 전역의 미세먼지 오염도는 일평균 ‘약간나쁨’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황사영향이 나타나는 지역을 포함한 일부지역에서는 ‘나쁨’ 이상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한편 20일 새벽부터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등 출근길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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