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다보스포럼> 글로벌 석학 머리 맞대고 '세계의 재편' 논의

  • 22일부터 사흘간 스위스 다보스서 진행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세계경제포럼(WEFㆍ다보스포럼) 44회 연례총회가 오는 22일부터 4일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다. 주요 국가의 정상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 석학 등 2700여명이 세계 경제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총회 화두는 '세계의 재편; 사회, 정치, 기업에 대한 영향(The Reshaping of the World: Consequences for Society, Politics and Business)이다. 

클라우드 슈바프 WEF 회장은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변화 노력이 있었으나 예상치 못한 결과도 생겨났다"고 말했다. 그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양적완화(테이퍼링)로 인한 신흥시장 자금 이탈을 예로 들었다.

또한 실업률이 늘면서 소득 불균형이 심화된 점도 지적했다. 때문에 이번 총회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사고 전환이 화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보스포럼은 앞서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10년간 세계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소득 양극화라고 밝혔다. 

다포스포럼은 매년 전세계 세계 경영ㆍ경제 석학들이 모여 주요 경제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점을 제시한다. 이번 총회에는 박근혜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존 케리 국무장관 등 세계 정상들과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 국제기구 수장들도 대거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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