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바짝 뒤쫓는 '세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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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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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결혼하는 여자' 시청률[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세결여'가 '황금무지개'를 바짝 뒤쫓고 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1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연출 손정현·이하 '세결여')는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보다 0.9%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지난주 일요일 방송분 보다는 0.4% 상승한 기록이다. 또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와도 격차가 좁다. '황금무지개'는 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은수(이지아)와 김준구(하석진)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에게 바람 피운 사실이 들통난 후 곤지암으로 유배살이를 떠났지만 여전히 똑같은 김준구의 모습에 실망하는 오은수의 심경이 오롯이 전해진 것.

또한 외갓집에서 살고 싶다고 말하는 정슬기(김지영)의 모습과 더불어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정태원(송창의)과 채린(손여은)의 모습도 그려졌다.

한편 '세결여', '황금무지개'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는 1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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