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의 고객 정보가 유출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카드 재발급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해당 카드사의 결제계좌 등 유출된 정보를 먼저 변경하고, 유효기간과 카드번호가 노출된 경우에는 카드를 재발급 받는 것이 안전하다.
카드사는 비밀번호와 CVC(인증코드)가 유출되지 않았으나 유출 정보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구제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해당 카드사를 없애겠다는 움직임도 늘고 있는데, 일단 '해지'와 '탈회(탈퇴)'는 다르다. 카드만 없애면 개인 정보는 그대로 카드사에 남기 때문에 자신의 정보를 완전히 삭제하기 위해서는 카드사에서 받는 카드는 물론 모든 계약 관계를 종료하는 '탈회'를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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