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트릭 리드
패트릭 리드(24·미국)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파머코스(파72)에서 끝난 미국PGA투어 휴매너챌린지에서 4라운드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2위권 선수에게 7타 앞선 리드는 이날 각각 9언더파와 10언더파를 치며 쫓아온 리안 파머, 잭 존슨(이상 미국)의 추격을 받았으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2011년 프로가 된 리드는 지난해 8월 윈덤챔피언십에 이어 투어 통산 2승째를 올렸다. 그는 특히 이 대회 첫 사흘동안 63-63-63타를 치며 투어 54홀 최다언더파(27언더파) 기록을 세웠다. 또 첫날부터 선두에 오른 후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뺏기지 않고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했다.
파머는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2위, 존슨은 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저스틴 레너드(미국)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2012년 US오픈 챔피언 웹 심슨(미국)과 함께 공동 23위,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렸던 노승열(나이키)은 15언더파 273타로 재미교포 제임스 한과 함께 공동 38위,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48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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