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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광대역 LTE 투자 비용 증가… 목표가↓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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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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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20일 LG유플러스에 대해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투자 비용 증가에 따른 이익 감소로 목표주가를 1만39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무선 가입자 시장점유율 상승 등을 고려해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연결 기준 4분기 영업수익은 2조954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9% 증가할 것이나 영업이익은 1221억원으로 15.7% 감소할 것"이라며 "이는 광대역 LTE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유무형 자산 상각비 증가 등 비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무선 가입자 순증이 지속되고 있다"며 "4분기에 KT가 광대역 LTE를 내세워 마케팅을 강화했지만 LG유플러스의 무선 가입자는 약 16만명 순증하며 1087만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무선서비스 가입자당 매출액(ARPU)도 LTE 가입자 비중이 65%까지 상승하면서 3만5219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014년에도 무선 가입자 순증과 ARPU 개선 효과가 지속되며 무선 서비스 매출이 지난해 대비 10% 이상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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