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휠라코리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휠라코리아가 기초과학분야 발전을 위해 직접 나섰다.
20일 휠라코리아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국내 과학기술분야 중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초과학 분야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FILA기초과학상' 제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휠라코리아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매년 기초과학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한 국내 과학기술자를 선발해 FILA기초과학상을 수여하게 된다.
대상은 기초과학 분야의 국내 과학기술인으로, 오는 3월 공고를 시작해 매년 말 대상자를 선발ㆍ포상한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우리 나라 과학 기술력이 노벨상 수상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시점에서 과학의 근간이 되는 기초과학 분야 과학자들의 노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기초과학은 기술 발전뿐만 아니라 패션 등 다양한 산업에도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의미 있는 기회로 삼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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