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주 영향? 북한 피부미용실 붐…스피룰리나, 진주 천연재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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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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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BS 영상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들의 욕망은 북한이라고 다르지 않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에 따르면 최근 북한 평양에 피부 미용실 붐이 일고 있다.

2000년대 초만 해도 북한에는 일부 고급시설과 호텔에만 피부미용실이 존재했었는데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이후 새로 건설된 편의시설과 위락시설에는 모두 피부미용실을 갖추고 있다.

북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피부 관리법은 천연재료를 이용한 것이다. 진주 가루, 스피룰리나 등이 피부미용제품으로 사용된다.

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 피부미용실 붐은 세련된 미모로 북한의 유행을 이끄는 리설주의 등장에 여성들의 억눌려 왔던 미적 욕구가 분출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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