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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14년 중소기업육성자금 2,9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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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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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영안정자금 2,500억, 창업 및 경쟁력자금 300억, 구매조건생산자금 100억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올해 건전한 중소기업 육성과 경영 안정, 고용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2,90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의 지원 내역은 ▲중소기업의 관리비 등 안정적 경영을 돕기 위한 경영안정 자금에 2,500억 원, ▲공장 등 시설투자 촉진을 위한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 자금에 300억 원, ▲중소기업 매출신장을 지원하기 위한 구매조건 생산지원 자금에 100억 원을 지원한다.

자금별 지원조건은 경영안정자금은 본사 또는 사업장이 대전지역에서 6개월 이상된 중소기업을 대상이며,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 자금은 제조업 전업률이 30% 이상인 공장등록을 한 기업, 구매조건생산 자금은 관내에 있는 중소기업이 해당되며 공공기관 납품 및 수출계약만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업종은 제조업, 지식산업, 영상산업, 특허권․실용신안권을 사업화하려는 기업, 신제품 인증기업 등이다.

지원 금액은 경영안정자금이 매출액에 따라 2~5억 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이 시설투자에 10억 원, 운전 자금에 3억 원 등 최대 13억 원까지, 구매조건생산자금은 5억 원까지다.

융자기간은 경영안정자금 및 구매조건이 2년 거치 일시상환이고 창업 및 경쟁력자금은 최대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이며 기업은 은행을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또, 자금에 따라 경영안정자금 2~3%,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 1% 금리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인 구매조건생산지원 자금은 정부공적자금 금리에 1.33%의 차감금리를 적용한다.

시는 지난해에 경영안정자금 등 2,647억 원을 1,595개 기업에 지원해 기업의 경영안정, 매출증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금리를 0.2% 낮춰 기업들의 시설자금 등 수요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및 시설투자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기업들의 자금 수요 상황을 수시로 체크해서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자금 신청은 15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자금소진 시까지 연중 접수하고 유성구 가정북로 소재 대전경제통상진흥원 1층 민원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자금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http://www.daejeon.go.kr), 또는 대전광역시 기업지원과 ☎042-270-3632),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비즈 http://www.djbiz.or.kr), 042-864-0204~5, FAX ☎042-864-02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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