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큐, 설맞이 글로벌 치킨 배달 이벤트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치킨 브랜드 비비큐(BBQ)는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 기러기 아빠 등 가족과 떨어져 국내에서 명절을 보내는 이들의 사연을 받아 BBQ 해외 매장에서 치킨을 직접 배달해주는 '설 맞이 글로벌 치킨 배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자들이 BBQ 이메일로 자신의 사연을 작성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해 해외 현지 매장에서 치킨 메뉴를 배달해준다. 가족에 대한 사랑을 전하고 싶은 국내 거주 내 외국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당첨자 중 10명에게는 치킨과 함께 영상편지를 함께 전달해 주는 훈훈한 이벤트도 함께 한다.

응모기간은 20일부터 31일까지이며, 발표는 4일에 확인 가능하다.

실제로 BBQ는 미국, 중국, 베트남, 사우디 아라비아 등 57개국에 35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준 BBQ 마케팅팀 상무는 "전세계 57개국 진출해 있는 BBQ의 장점을 살려 해외에 가족을 둔 국내 거주 내외국인들의 가족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치킨브랜드로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의 CSR 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너시스BBQ 그룹은 2020년 5만개 매장을 보유한 세계 최대 최고 프랜차이즈 그룹을 목표로 적극적인 해외진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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