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관계자는 20일 "오전 10시쯤 재외동포 영사국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트라는 이날 새벽 한석우 관장의 피랍소식이 전해지자 오영호 사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정부와 대책을 찾고 있다.
코트라측은 "외교부와 협력해 비상회의를 진행 중으로 한 관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피랍경위를 조사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관장의 피랍은 주변 목격자들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아는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붕괴된 이후 카다피 잔당세력과 민병대가 난립하고 각 지역 무장단체 사이의 이권 다툼이 벌어져 치안이 불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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