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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외DR 발행 3건…영원무역‧코라오‧두산인프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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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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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작년 국내 기업 중 해외 DR을 발행한 회사는 총 3곳으로 나타났다. 해외 DR이 국내 주식으로 전환된 주식 수는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영원무역이 1억1375만 달러 규모로, 이밖에 코라오홀딩스(1억5004만 달러) 및 두산인프라코어(4억 달러) 등이 해외 DR을 발행했다.

2011년 해외 DR을 발행한 회사는 OCI 한 곳이었고, 2012년엔 단 한 곳도 없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지난해 DR발행이 는 것은 금융위기 이후 침체됐던 국제금융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내며 해외 투자자의 위험자산 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DR이 국내 주식으로 전환된 주식 물량은 총 8862만주로 2012년 6490만주에 비해 36.5% 늘었다.

일반적으로 해외 DR이 신규로 발행되면 발행가에 할인율이 적용돼 투자자들은 DR 발행 직후 DR을 원주로 전환해 차익을 거둔다.

반면 국내 주식이 해외 DR로 전환된 물량은 전년 대비 20.5% 감소한 2070만주로 나타났다.

예탁원 측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 유동성이 늘며 해외 DR의 국내 주식 전환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말 해외 DR의 국내 가격 기준 상위 8개사는 삼성전자, 포스코, SK텔레콤, 케이티, KB금융지주,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신한금융지주, 두산인프라코어, 코라오홀딩스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외 DR을 발행하고 있는 회사는 총 46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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