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K네트웍스 제공/타미 가로수길 플래그쉽 스토어>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SK네트웍스는 지난 17일 신사동 가로수길에 패션브랜드 타미 힐피거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타미 힐피거 디자이너 하우스의 콘셉트를 그대로 옮겨 디자인했다. 뉴욕 5번가, 파리 샹제리제 등 전 세계 7개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와 같은 외관으로 디자인돼 상징성이 더욱 크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매장내부는 총 3개 층으로 구성됐다. 1층은 여성과 여성 데님, 슈즈ㆍ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2층은 남성과 남성 데님 라인, 프리미엄 비즈니스 캐주얼 '테일러드 컬렉션', 3층은 아동 라인으로 구성됐다.
프레드 게링 타미 힐피거 그룹 글로벌 CEO는 "이번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한국에서 타미 힐피거의 브랜드 정신을 전파할 것"이라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구심점 역할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행 SK네트웍스 패션본부장은 "앞으로 타미 힐피거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기점으로 브랜드 가치를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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