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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동안노인복지관 새롭게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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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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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 동안노인복지회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한다.

안양시는 “준공 된지 20년이 지나 노후한 동안노인복지회관을 17일 리모델링에 들어가 오는 6월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1993년 개관된 동안노인복지회관은 경로식당, 목욕탕, 이·미용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는 연면적 1,937㎡규모의 3층 건물로 하루 평균 6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오랜 세월과정에서 이용객 수에 비해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데다 노후화를 이루고 있어 노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게 사실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한 가운데 13억5천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350여명 정도만이 이용하던 경로식당이 550명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며, 격일로 남탕과 여탕으로 사용되던 목욕탕은 지하로 자리를 옮겨 남탕과 여탕으로 구분 설계돼 주 5일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또 그밖에 시설도 그동안의 우중충한 모습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현대적 시설로 탈바꿈 하게 된다.

리모델링공사로 동안노인복지회관이 한시적으로 문을 닫게 됨에 따라 그 동안 이곳을 이용하던 노인들은 인근의 보훈회관 또는 만안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할 것을 관계공무원들은 권장하고 있다.

정문택 안양시 평생학습원장은 노년층에 부합하는 맞춤형 노인복지시설로 단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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