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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사진=방송화면 캡처]
용산경찰서 측의 한 관계자는 20일 오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19일 정오께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에이미 씨 집에 경찰이 출동했다. 한남파출소에서 관할했다"고 밝혔다.
한남파출소의 한 관계자는 "에이미씨가 자살했다는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출동했던 경찰관 역시 심각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앞서 한 매체는 에이미가 친구에게 '죽고 싶다'라는 문자를 보내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에이미는 "그분(전 모 검사)가 아니었으면 죽었을 것"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9월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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