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측 "에이미 자살 신고 받고 출동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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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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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방송인 에이미가 자살 암시글을 남겨 경찰이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산경찰서 측의 한 관계자는 20일 오전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19일 정오께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에이미 씨 집에 경찰이 출동했다. 한남파출소에서 관할했다"고 밝혔다.

한남파출소의 한 관계자는 "에이미씨가 자살했다는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당시 출동했던 경찰관 역시 심각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앞서 한 매체는 에이미가 친구에게 '죽고 싶다'라는 문자를 보내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에이미는 "그분(전 모 검사)가 아니었으면 죽었을 것"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에이미는 지난해 자신의 프로포폴 사건을 담당했던 춘천지검 전 모 검사로부터 도움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전 모 검사는 성형수술 부작용을 호소하는 에이미의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며 해당 병원 의사로부터 재수술과 1500만 원의 변상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9월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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