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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산림부산물 퇴비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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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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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월부터 농한기 일자리 창출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산림부산물(낙엽) 퇴비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2년간은 연인원 3429명이 참여해 2386t을 수거했으며, 4억78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군비 1억5000만원을 지원해 낙엽 500여t을 수거할 계획으로 1월부터 3월말까지 3개월간 집중 실시하며, 관내 거주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임야에 쌓인 낙엽 또는 퇴비화가 가능한 산림부산물을 돌이나 이물질이 포함되지 않도록 포대에 담아 지정된 장소에 출하해야 하며, 수매 가격은 1포/10kg 기준 2000원을 보상할 계획이다.

수거한 낙엽은 관내 축산농가에 공급하여 깔짚으로 활용되고 축분은 경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수거해 우량 친환경 퇴비의 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산림부산물을 이용한 양질의 퇴비 생산 및 공급으로 지력을 증진하고 자원순환농업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계속하여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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