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 2013년 사상 최대 판매 기록

BMW 3만3066대 판매, 전년比 17.5%↑

BMW 뉴 5시리즈는 지난해 총 1만4867대가 팔리며 전년대비 21.6% 증가했다. [사진=BMW그룹코리아]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BMW그룹코리아가 2013년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BMW그룹코리아는 2013년 한 해 동안 BMW 3만3066대, MINI 6301대, 롤스로이스 30대를 포함, 전년대비 15.5% 성장한 3만9397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BMW모토라드도 전년대비 20% 증가한 1328대를 팔았다.

BMW 브랜드는 2013년 총 3만3066대 판매해 전년대비 17.5% 증가했다. 이는 베스트셀링 세단 뉴 5시리즈와 뉴 1시리즈의 상승세를 덕분이다. 아울러 3시리즈, 7시리즈, X패밀리가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새롭게 추가된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뉴 4시리즈 쿠페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뉴 5시리즈는 지난해 총 1만4867대가 팔리며 전년대비 21.6% 증가했다. 이는 BMW 브랜드 판매량 중 37.7% 수준이며, 전체 수입차 판매량 가운데 9.5%의 점유율이다. 또 그란 투리스모는 지난해 2198대가 판매되며 전년대비 9.5% 증가했다. 
 

MINI 브랜드는 지난해 6301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6.3%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진=BMW그룹코리아]

MINI 브랜드는 지난해 6301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6.3%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MINI 컨트리맨 디젤과 MINI 쿠퍼 해치백이 각각 1594대, 1799대 판매되며 판매를 이끌었다. 특히 MINI 컨트리맨 디젤은 전년대비 36.9%의 성장률을 보였다.

BMW모토라드는 국내 500cc 이상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처음으로 1300대 판매를 돌파했다. BMW모토라드는 지난해 1328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20% 성장했다. 지난해 BMW 모토라드는 국내에 HP4와 90주년 기념 R 시리즈 모델, 수랭식 R 1200 GS와 F 800 GS 어드벤처, F 800 GT 등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BMW그룹코리아는 지난해 한국에서 지속 가능성이라는 기업철학과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해 주니어 캠퍼스와 전국 대학(원)생 기술사업화 경진대회, 희망나눔학교 겨울방학교실 사업 후원 등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목적사업을 운영했다.

BMW그룹 드라이빙센터 착공식과 상량식도 열렸다. 총 7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드라이빙센터는 오는 7월에 문을 열 계획이다. 이외에도 BMW 9개, MINI 3개 등 총 12개의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개설하는 등 서비스 강화에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