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서 한국인이 피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20일 "한 관장이 19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20일 오전 1시30분)께 퇴근하던 중 트리폴리 시내에서 개인화기 등으로 무장한 괴한 4명에 의해 납치됐다"고 밝혔다.
한 관장은 피랍 당시 이라크인이 운전하던 차량을 타고 있었고 괴한들은 한 관장이 탑승한 차량을 추월해 앞을 막고 강제로 정차시킨 뒤 한 관장을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들은 운전사는 두고 한 관장만 자신들의 차량에 태운 뒤 서쪽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10여분 후에 이라크인 운전사는 주리비아 한국대사관에 피랍사실을 알렸다.
주리비아 한국대사관은 즉각 리비아 외교부와 국방부, 정보부, 경찰 등 관계 기관과 지역 민병대 등을 접촉해 피랍자의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안전한 석방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까지 한 관장의 신변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납치 배경에 대해서도 파악이 되지 않았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납치범들이 한 관장을 특정해서 미리 피랍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할 수도 있다며 한 관장이 무사히 석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전 관계부처와 코트라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이정관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설치했다.
또한 이날 오전 중 주한 리비아대사관 대사대리를 불러 한 관장의 안전한 석방을 위한 모든 협조를 부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리비아에 여행금지를 권고하는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키로 했다. 리비아에는 18일 현재 551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한 관장은 2012년 7월 트리폴리 무역관장으로 단신 부임해 현지 인턴 직원 몇 명과 함께 근무해왔고 2005년 코트라에 입사해 트리폴리 무역관장으로 근무하기 직전에는 이란 테헤란 무역관에서 일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20일 "한 관장이 19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20일 오전 1시30분)께 퇴근하던 중 트리폴리 시내에서 개인화기 등으로 무장한 괴한 4명에 의해 납치됐다"고 밝혔다.
한 관장은 피랍 당시 이라크인이 운전하던 차량을 타고 있었고 괴한들은 한 관장이 탑승한 차량을 추월해 앞을 막고 강제로 정차시킨 뒤 한 관장을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들은 운전사는 두고 한 관장만 자신들의 차량에 태운 뒤 서쪽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10여분 후에 이라크인 운전사는 주리비아 한국대사관에 피랍사실을 알렸다.
주리비아 한국대사관은 즉각 리비아 외교부와 국방부, 정보부, 경찰 등 관계 기관과 지역 민병대 등을 접촉해 피랍자의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안전한 석방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까지 한 관장의 신변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납치 배경에 대해서도 파악이 되지 않았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납치범들이 한 관장을 특정해서 미리 피랍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할 수도 있다며 한 관장이 무사히 석방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전 관계부처와 코트라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이정관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설치했다.
또한 이날 오전 중 주한 리비아대사관 대사대리를 불러 한 관장의 안전한 석방을 위한 모든 협조를 부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리비아에 여행금지를 권고하는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키로 했다. 리비아에는 18일 현재 551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한 관장은 2012년 7월 트리폴리 무역관장으로 단신 부임해 현지 인턴 직원 몇 명과 함께 근무해왔고 2005년 코트라에 입사해 트리폴리 무역관장으로 근무하기 직전에는 이란 테헤란 무역관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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