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한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의료 정보 컨설팅’은 대국민 서비스인 진료정보 제공 부문, 병·의원 대상의 의료경영 지원 부문, 의료산업계 대상의 의료산업 지원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료정보 제공 서비스’는 의료지식 사전을 구축, 자연어 검색으로 정확한 병명을 찾아주고, 심평원이 보유한 75억8,100만 건의 심사정보(정보량 33TB)와 116억 건의 처방정보(6.5TB)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해당 질환의 평균·최대·최소 진료기간 및 진료비용에 대한 예측정보를 제공한다.
또 ‘의료경영 지원 서비스’는 2,200만 건의 의료기관 정보(4TB)와 지역 인구, 소득 통계정보를 바탕으로 의료‧요양기관 등에게 관련 지역의 의료서비스 수요 및 공급현황 등을 제공, 의료시설 개원 이나 효과적 운영을 지원한다.
의료산업 지원 서비스’는 70만 건의 의약품 생산내역(6.4TB)과 12억 건의 공급실적(6TB), 의료기기 정보를 바탕으로 의약품 유통, 처방 및 조제 경향, 의료기기 보급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의료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올해에도 다양한 빅데이터 시범사업과 컨설팅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활성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본 컨설팅 결과를 활용하여 금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