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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차 OCA총회서 인천AG 준비상황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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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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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핀 마닐라 AG 100주년 기념행사 등서 적극적인 홍보활동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 권경상 사무총장이 1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32차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총회에 참석해 2013인천 실내무도AG 개최결과와 2014인천AG 준비상황 등을 보고했다.
OCA와 각국 올림픽위원회(IOC), 국제경기연맹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권총장은 “지난 인천실내무도AG를 통해 최첨단 IT 기술을 접목시켜 AG 운영기술을 발전시켰고 올해 열리는 인천AG 준비에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되도록 도와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열리는 인천AG를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면서 소통과 화합, 그리고 배려가 녹아있는 저탄소·친환경 대회로 만들기 위해 인천광역시, 중앙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준비 중”이라며 OCA와 각 NOC에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조직위는 또 이날 총회에 앞서 17일 열린 ‘아시안게임 100주년 행사’에 차기대회 개최지 자격으로 참가해 제32차 OCA 총회를 위해 참석한 NOC 대표, IOC 위원, 경기연맹 대표 등 전 세계 스포츠 인사들 앞에서 문화공연과 홍보부스 운영 등 적극적인 대회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직위는 수차례 세계 비보이대회 우승경험이 있는 ‘모닝오브아울’의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9월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OCA 총회장에 홍보부스 등을 운영하며 대회정보 안내와 전통 문화공연 등을 선보였다.
같은 날에 열린 OCA 환경위원회와 문화위원회에서도 저탄소친환경 대회와 2014 AG 기간 개최되는 문화활동 전반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이번 AG 100주년 행사는 1913년 마닐라에서 아시안게임의 전신인 ‘극동 선수권대회’ 개최를 기념해 열렸으며, 당초 2013년 11월 말 보라카이에서 개최예정이었으나 태풍 하이옌의 여파로 연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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