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사이버 보안위협, 2000년 이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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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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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시스코가 세계 사이버 보안위협이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시스코는 20일 개인·기업 사용자들을 위해 전 세계 주요 보안 현안을 분석한 ‘시스코 2014 연례 보안 보고서’에서 연간 누적 위협경보가 지난해 10월을 기준으로 전년대비 14%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특히 시스템, 애플리케이션과 개인 네트워크에 대한 사용자의 신뢰를 악용한 공격행태가 위험 수위에 달했으며 특히 기업의 네트워크의 감시·보안을 담당할 전문가들이 전 세계적으로 약 100만 명이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마트 모바일 기기 채택과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공격 루트도 증가하고 있고 단순히 개인 컴퓨터나 기기에 접속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인터넷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도 늘고 있다고 이번 보고서는 밝혔다.

존 N. 스튜어트(John N. Stewart) 시스코 최고보안책임자(CSO)는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위협이 전례 없는 위험 수준에 달한 만큼 기업들은 사람과 조직, 기술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보안 담당자들에게 보안 공격루트 확대에 대한 실질적인 지식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보안 담당자들도 공격 발생 전후와 공격 도중 공격자가 누구인지, 공격자의 의도와 공격방법이 무엇인지 파악해 가능한 모든 공격에 제대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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