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어린이자료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은 2012년 10월 개원한 예산군립도서관의 지난 1년 3개월간의 운영성과를 20일 발표했다.
주요 성과로는 ▲보유 장서수 1만513권 증가(‘12년:2만323권→’13년:3만836권) ▲가입 회원수 3350명증가(‘12년:1741명→’13년:5091명) ▲이용자수 4만9524명 증가(‘12년: 1만2619명 → ’13년 : 6만2143명) 등이다.
예산군립도서관은 2012년 10월 총예산 26억여원을 들여 예산읍 석양리 복합문화복지센터 부지 내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및 학습실, 2층에는 종합자료실, 다목적실, 디지털자료실, DVD 감상실 등이 있다.
도서관의 일일 평균 이용인원은 약 200여명으로 짧은 운영기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청소년, 지역주민들이 활발하게 이용해 군민들을 위한 독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공적인 운영요인으로 전문 사서직 공무원의 충원과 지속적인 장서구입비 투자,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는 평일 오후 10시까지 학습실 및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의 운영시간을 연장해 학생 및 직장인의 이용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에는 각 학교와 기관․단체 등에 도서관 행사를 알리고 홍보를 강화해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찾는 도서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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