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기자가공센터 제품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구기자 중심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이하 구기자 가공센터)에서 자체 연구개발 및 시험생산을 마치고 제1호 가공제품을 본격 생산한다고 밝혔다.
구기자 가공센터는 농가의 창업보육 및 제품개발을 위해 설치된 청양 6차산업화의 중심 시설로 지난 해 12월 관공서로는 최초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인증 받은 건강기능식품 전문위생제조시설이다.
이번에 생산된 제품은 구기자와 현미를 주원료를 하는 선식 유형으로 주로 아침을 거르는 젊은 현대인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을 겨냥하여 기획된 제품으로 구기자 함량을 25%로 끌어올려 일반 선식제품과 차별화 했다는 평가다.
준공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가공시설에서 과립, 진액, 환, 분말 등 각종 ODM 및 OEM 생산과 GMP인증까지 병행하는 동시에 농가협의, 자체 레시피 작성, 연구개발 및 생산라인 시험생산 등 모든 과정을 거쳐 성공리에 제품을 완성했다.
향후 HACCP인증을 위한 절차와 지속적인 ODM 및 OEM을 진행할 것이며 구기자를 중심으로 하는 농산물 전문위생가공시설로서 청양 가공유통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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