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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선제적 방역조치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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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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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강화군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 일제방역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전북 고창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에 이어 인근 부안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지난 20일 각 실과소장 및 읍면장을 소집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는 등 AI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관내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국가 재난위기 경보단계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긴급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관내 공수의 및 읍면 예찰요원을 동원하여 가금류 사육농가 766호를 대상으로 매일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철저한 소독실시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가금류 사육농가 주변 진입로를 비롯한 철새도래지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농‧축협,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조하여 선제적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SMS를 활용한 농가 방역수칙 홍보와 교육이나 모임을 자제토록 하는 한편, 발생지역 방문을 금지토록 조치했다.

강화군 축산사업소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국내에서 발생한 AI의 경우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가 단 1건도 없음을 강조하고 주민들이 불안해 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강화군 선제적 방역조치로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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