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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해양경찰, 일선 경찰서 배치 실전 경험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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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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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군산해경, 신임경찰 교육생 5명 29일까지 관서실습 -

송일종 군산해경서장이 관서실습에 앞서 새내기 해양경찰관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군산해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새내기 해양경찰관들이 일선현장에서 체험 쌓기를 통해 진정한 바다사나이로 거듭나고 있다.

 20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전남 여수시 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신임경찰 과정 교육중인 예비 해양경찰관 5명에 대한 신고식을 마치고 일선치안현장 체험을 위한 관서실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신고식에서 송일종 서장은 “해양경찰의 미래는 여러분의 어깨에 달려 있다”며 “이번 일선관서 실습을 통하여 이론교육의 미홉한 점을 보완하여 해양경찰로써 부족함이 없도록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사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일선 치안현장 체험을 위한 관서실습에는 중국어와 해기사, 전투경찰순경 특별채용 예비 해양경찰관 5명이 참가해 오는 20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실시된다.

 신임 교육생들의 일선 관서실습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배운 교육과정을 현업과 연계해 조직 적응력 배양하고 현장 중심의 경찰관 양성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는 것이 해경의 설명이다.

 우선 관서실습 기간 중 1주일은 관내 4개 파출소에 배치돼 민원인과 직접 접촉하며 선박 출입항 신고업무, 여객선․유도선 안전관리, 수상레저 안전관리, 항포구 취약지역 순찰 등 대민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실전 체험을 하게 된다.

 또, 경찰서 7개 과별로 순환근무를 통해 경찰서 운영 전반에 관한 실무적응 능력을 검증받게 된다.

 송일종 군산해경서장은 “교육생들의 관서실습은 신임경찰 교육과정의 연속인 만큼 각종 위반사항이나 지도교칙에 어긋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며 “예비 해양경찰관들의 관서실습 전 과정을 리포터로 평가해 성적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선치안현장 관서실습중인 예비 해양경찰들은 신임교육을 마치는 올 해 4월경 정규 해양경찰로 임용, 전국 16개 해양경찰서 일선 해상치안 현장인 경비함정에 배치돼 해상경비와 외국어선 불법어업 단속, 우리어선 보호, 해상안전 관리 등 확고한 해양주권 수호와 해상치안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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