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모교 건국대에 장학금 5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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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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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모교인 건국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5억 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장은 건국대 정치대학(정치외교학과 60학번) 출신으로 그동안 모교인 건국대 후학들을 위해 1억67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해왔으며 이번에 출연한 5억 원을 합쳐 총 6억6700여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해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 혜택을 줄 예정이다.

별도의 장학금 전달식 없이 조용히 기금을 기탁한 이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마음 놓고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굳센 의지로 학업에 정진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2003년 건국대에 외국인 교수와 외국인 유학생 전용 기숙사인 ‘우정국제학사’를 신축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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