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19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哈爾濱)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문을 열면서 안중근 의사의 지난 역사 발자취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1세기 전 한반도 근대역사의 한 획을 그은 저명한 독립운동가였던 안중근 의사는 반일독립운동을 전개하며 이곳에서 조선통감부 총감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했다. 100㎡ 남짓한 면적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흔적이 담긴 각종 자료를 모아놓은 전시실과 함께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지점의 표식 등을 찾아볼 수 있다. [하얼빈 =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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