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진=애플리케이션 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카드사 고객의 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스팸문자 차단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
먼저 안랩의 '안전한 문자'는 개인정보를 빼가는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미리 탐색해 막아주는 앱이다. 특히 요즘 대기업이나 지인 등을 사칭해 클릭하게끔 유도하는 상황이라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후후 앱'은 국내 2000만개 이상의 유선 전화번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가 오면 화면에 상호명, 발신자 지역 정보, 업종명 정보가 제공된다. 특히 공중전화, 인터넷 전화 등 전화기 종류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전화수신 화면에 전화를 받기 전 스팸 여부를 차단할 수 있는 '후스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 세계 6억건의 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정보를 식별해 표시하고, 수신 거부도 할 수 있다. 현재 다운로드 횟수가 600만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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