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대책 발표했는데 개인정보유출 집단소송 준비…참여 쇄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1-20 15: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카드사 대책 발표 집단소송 [사진=네이버 카페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카드사 대책 발표에도 고객들은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YTN에 따르면 오후 5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피해자 백여명을 대리한 한 법무법인이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를 상대로 한 사람당 100만원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이는 지난 8일 검찰이 개인정보 유출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일기 시작했다. 인터넷 카페에서는 한 곳에 많게는 수천 명의 피해자가 소송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번 사태로 금융피해 사례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소송은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는 위자료 청구 소송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킹이 아닌 금융회사의 과실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이라 그동안의 개인정보 유출 소송과는 다르다는 분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