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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원격의료 시장 2018년 10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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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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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 테크놀로지 ‘2014년 세계 원격의료 시장’ 발행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전세계 원격의료 시장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10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 테크놀로지가 최근 발행한 ‘2014년 세계 원격의료 시장’에 따르면 세계 원격의료 기기 및 서비스 시장의 매출이 2013년 4억4060만 달러에서 2018년에는 45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격의료 서비스를 사용하는 환자 수가 2013년에는 35만 명 이하였지만, 2018년에는 700만 명으로 증가하는 셈이다.

원격의료란 환자의 질병과 증상을 모니터하기 위해 의료 기기와 통신 기술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IHS 테크놀로지의 로인 로아샨 의료 기기 및 디지털 헬스 담당 애널리스트는 “늘어나는 비용, 고령화되는 인구, 날로 증가하는 만성 질병의 유병률 등으로 인해 의료 업계는 업무방식을 바꿔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며 “원격의료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격의료가 진료의 질을 높여주는 동시에 의료 업계의 전반적인 비용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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