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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U TV] 시리아 비매너골에 화난 누리꾼 감독이 급히 사과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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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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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시리아 비매너골 누리꾼 들썩…걷어낸 골로 바로 경기 재개해 분통

Q. U-22 아시아 챔피언십 8강전에서 시리아 측의 비매너골에 네티즌들이 화가 많아났죠?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22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우리나라는 일찌감치 2-0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에 터진 시리아의 비매너골 때문에 잠시 소동이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수비수 황도연이 쓰러지자 선수들이 볼을 밖으로 걷어내려 길게 공을 차냈지만 시리아 선수가 공을 받아 바로 경기를 재개해 골로 연결시킨 겁니다.

골이 터지고 한국 선수단은 황당해하는 반응이었지만 시리아 선수단은 환호를 하는 등 비매너의 종지부를 찍었다고 합니다.

Q. 결국 시리아 감독이 급하게 사과하고 나섰다고요?

- 사실 중동축구는 비매너 경기로 유명하긴 합니다.

태클축구 침대축구 등 알고계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시리아 감독은 경기직후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순간에 나온 골에 대해서는 사과하고 싶다. 페어플레이가 아니었다”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Q. 네티즌들 반응이 궁금한데요?

축구를 사랑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재밌습니다.

돈이 많이 몰리는 프로세계에서는 경기 도중엔 무조건 집중해야한다며 우리나라 선수들을 나무라는 네티즌도 있었고요.

또 비매너 이지만 룰은 위반한 것은 아니다. 지니어스를 보라며 결과가 중요하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냥 먼저 한 골 내주고 침대 축구 안 본 것으로 감사하자", "중동선수 페어플레이는 석유에 밥 말아 먹었네", "부천시 중동에 사는데 아파트값 떨어지겠네"등의 재밌는 반응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네티즌들은 “시리아 비매너골 진짜 억울해”, “시리아 비매너골 무효 아닌가?”, “시리아 비매너골 다시 봐도 화가 난다”등의 반응도 쏟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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