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1000건 국가DB 온라인 카탈로그 제공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1999년부터 구축된 국가DB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국가DB 온라인 카탈로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국가DB 사업은 국가적으로 보존 및 활용가치가 높은 학술, 문화, 과학기술, 역사 등 다양한 지식정보자원을 발굴‧디지털화해 2013년까지 총 87종 3억1000억건의 DB를 구축하고 해당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서비스해 오고 있었다.

정보자원의 활용 및 가치 창출이 중시되는 데이터 시대를 맞아 지난해 실시한 국가DB 활용도 조사 결과 개방 데이터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가 가장 필요하다는 응답이 52.8%였고 일관된 창구가 없이 해당 기관에서 서비스를 분산 제공한 데 대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제기됐었다.

이번에 누구나 손쉽게 조회하고 DB에 접근할 수 있도록 1999년부터 구축된 국가 DB를 기관별, 분야별 온라인 카탈로그 형식으로 제공해 원하는 DB를 검색‧이용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DB 활용 섹션을 통해 기존에 구축된 DB를 활용한 산업화 사례도 함께 제공하고 지난해 출범한 디지털지식 기자단을 통해서는 국가DB 등 지식정보를 활용한 컨슈머리포트 등도 게시한다.

이러한 국가DB 카탈로그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DB서비스를 제공해 DB 융복합 및 비즈니스 활용기반이 마련됐고 기존의 일방적인 홍보활동에서 벗어나 디지털지식 기자단 등에 의한 쌍방향 소통을 통해 지식정보 생태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DB 온라인 카탈로그는 주소창에 http://koreadb.data.go.kr을 입력하거나 공공데이터포털 홈페이지(www.data.go.kr) 링크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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