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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1월 16일 전북 고창·부안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지역으로의 질병유입 차단을 위해 주말 휴일을 반납하고 출근하여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군으로 들어오는 주요 길목인 함안·군북·장지·칠서 IC에 차량통제소 및 거점소독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1월 20일부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근무조를 편성 24시간 차단방역 체제에 돌입했다.
아울러 군은 즉각 허호승 부군수를 대책본부장으로 하는 조류인플루자 비상대책상황실을 군센터 소회의실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1월 20일 오후 2시 축산 및 관련 단체장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군은 가금류 농가에 대해 임상 예찰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하성식 함안군수는 20일 오전 9시 전 실 과소장과 전 읍 면장 긴급회의를 주재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은 국가적으로 긴급사태인 만큼 AI방역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예산지원, 사육농가 예찰, 근무 조 편성 등 각자 맡은 임무에 철저를 기하도록 주문하고, 근무 직원에 대하여도 충분히 행정지원을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우리군에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만약의 사태에 신속하고 철저한 대비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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