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국민카드․국민은행․농협카드사 상대 집단 소송에 "보상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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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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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상대 집단 소송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파문이 집단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카드사 상대 집단 소송 소식에 네티즌들은 "카드사 상대 집단 소송, 당연한 거다", "카드사 상대 집단 소송, 보상 꼭 받아야 한다", "카드사 상대 집단 소송, 정말 기막히다", "카드사 상대 집단 소송, 사퇴만 하면 그만이야? 소송 꼭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소비자원은 다음 달 초 개인 정보 유출 피해자를 대표해 금융감독원에 국민검사를 청구한다. 국민검사를 요구한 금융사는 한국씨티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국민카드, 롯데카드다.

금소원은 은행이나 카드사가 통보한 개인정보 유출 내역을 받아 피해자 명단을 만든 뒤 국민검사 청구 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들 유출 정보가 어느 정도 피해를 줄지는 고객이 밝힐 수 없어서 금감원이 국민검사를 통해 소명하라고 요구할 방침이다.

한편 국민은행,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 등 카드사 및 은행 정보유출을 확인하려면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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