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국 주택차압 33% 감소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지난 한해동안 미국 내 주택차압(foreclosure)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AP통신은 최근 차압관련 전문 부동산업체 ;리얼리티 트랙'사가 지난 16일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2013년도에 주택차압이 총 74만7728건을 기록했다며, 2012년도에 비해 33% 감소해 200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리얼리티 트랙 측은 "차압관련 지표는 부동산 경기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요소"라며 "현재 나타나는 지표를 보면 부동산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2006년도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AP통신은 현재 미국 주택시장은 부동산 가격과 꾸준하 고용상승 등 각종 경제지표 개선으로 깊은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올해 부동산 경기가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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