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 신사옥’ 16층 강당에서 창립 4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사진)을 비롯해 이시구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및 임직원, 협력업체 사장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다음달초 대전 탄방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계룡건설은 신사옥에서 창립기념행사를 열어 본격적인 '둔산 신사옥 시대'를 선포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지난해는 극심한 건설불황에도 처절한 생존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한 한 해였다"며 "대전의 중심업무지역인 둔산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새로운 100년을 기약하는 '웅비의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계룡건설은 올해 경영구호를 전진비약, 생존전략, 흑자시대, 비전 2020 등으로 정하고 내실과 지속 성장을 통한 업계 10위권 진입을 위해 노력할 방침을 세웠다.
올해 역점시책으로는 경영 효율화와 수주 확대를 위한 경영시스템 개선, 대형공사 수주, 민간공사 확대, 미래산업 발굴, 신용등급 강화, 사회봉사 참여 등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올해 조직을 기존 사업중심형에서 업무중심형으로 개편하고 사업부서 간 업무 공조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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