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황정민의 결혼 스토리 공개에도 '힐링캠프' 시청률 하락을 막을 수 없었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황정민 편은 7.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9.1%보다 1.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황정민은 "지금도 아내를 보면 설렌다"며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황정민은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열악한 상황 때문에 아내에게 선뜻 결혼하자는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장모님이 갑자기 '자네는 왜 결혼을 하지 않느냐'고 말씀해 주셔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금도 아내를 많이 사랑하지만 연애할 때는 정말 아내에게 미쳐있었던 것 같다"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와 MBC '다큐 스페셜'은 각각 8.6%, 5.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