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전우홍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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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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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성교육 바탕으로 명품교육 구축에 최선”

전우홍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이 21일 세종시교육청 신년도 기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이전 수요에 따른 학교부족 대란을 예방하기 위해 금년도 15개교, 2015년에는 30개교, 2030년까지 모두 160여개의 학교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세종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많은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고 말하는 전우홍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을 그의 집무실에서 21일 만나 신년도 교육계획을 상세히 들어봤다.

▶ 스마트교육 확산 및 지난해 아쉬웠던 점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역과 주변 읍·면의 교육환경 격차 해소에도 박차를 가해 동반성장의 명품교육을 선도해 나가겠으며, 세종시 이주학생 수용을 위한 학교용지 추가 확보와 학교 신설 및 증축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아쉬운 점은 다양한 학교 설립에서 더 나아가 좋은 일반계고 육성 요구가 많았는데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 세종교육 대표 브랜드인 '스마트교육'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교수· 학습방법 개발, 교원 역량강화에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 교육부 중등교육정책에 대해서는.
“교육부 중등교육정책의 핵심은 학생들의 끼와 꿈을 살리기 위한 자유학기제와 성취평가제의 시행이다. 그동안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기회도 없이 입시교육에 내몰렸고, 항상 다른 학생과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평가됐다. 그 때문에 학교폭력, 부적응 행동, 일탈행동 등이 유발된바 있으며, 이런 맥락에서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꿈과 끼를 발현시키고, 학생 개인의 성취목표에 따른 절대평가 방식을 도입코자 합니다”

▶ 행정수도 예정지역과 기존 읍면지역 차별 해소 방안은.
“신설되는 학교와 기존 읍·면 지역 학교의 교육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읍·면 학교의 시설 개선과 스마트교육환경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65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중 투자해 조치원명동초교 등 4개교의 증·개축과 개별 학교의 시설환경 개선사업에 힘써왔다. 읍·면 지역 스마트교육 환경격차 해소를 위해 연기도원초교 등 읍· 면지역 6개교에 대해 우선 스마트스쿨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세종 교육만의 차별화 방안 및 시민들에게 드릴말씀은.
“여러 사업이 있지만 특히 ‘스마트교육’ 및 ‘학교특성화 사업’이 중요하다. 스마트교육은 세종교육의 대표 브랜드라 할수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회사의 요청으로 교육정보화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책 보완과 수요에 부응하는 신규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 교육부문 국정과제 및 '정부 3.0' 기조를 적극 반영해 선진 교육문화를 창출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 세종시민 및 교육가족 여러분! 더 열심히 노력해 ‘인성교육’ 및 '명품교육 기반구축’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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