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탈회해도 개인정보 안전하지 않다?…불안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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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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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탈회 [사진=아주경제 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NH농협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등 3개 카드사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탈회'를 하려는 고객들의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금은 힘드니 시간이 좀 지나면 롯데카드 국민 계좌 모두 해지 탈회하러 가야겠다;; 아주머니가 너무 간절하셔서 롯데 만든 거였는데 후회(sr*****)" "빨리 탈회하고 싶어요. 전화연결은 언제 되나요(pa*****)" "카드를 싹다 탈회하는게 답인가... 털려도 너무 털렸네.. 괜히 확인했나봐..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막 화나네(de*****)" 등 탈회를 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카드사 탈회를 해도 안전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유출된 개인정보유출에 카드를해지하고 탈회를 한 고객 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탈회를 해도 나의 개인정보가 카드사에 남아있다는 것이다.

현재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고객의 요청이 없을 시 카드사는 고객이 탈회를 신청한 날부터 최대 5년까지 고객의 정보를 보관할 수 있다. 이에 탈회를 해도 개인정보 유출 위험은 여전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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