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왕곡동 598번지 일원에 연면적 6,933㎡(약2,097평) 지하3층 지상 5층 규모로 고천동 주민센터를 신축한다.
시는 20일 시청에서 김 시장을 비롯한 용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천동주민센터 및 공영주차장 신축을 위한 설계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최종 설계내용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신청사는 지하3층, 지상5층으로 건축되며, 지하층에 약 85대 수용가능한 주차시설과 지상층에 행정서비스, 다목적 공간 등의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성된다.
또 지하2, 3층은 지역에 부족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고천동 주민센터는 1993년 의왕시청이 지금의 청사로 신축이전하면서 고천동주민센터로 사용돼 왔으나 건립된 지 28년이나 돼 낡고 협소한 탓에 주민센터의 신축을 원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시 관계자는 “현재 고천동 주민센터는 의왕시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구청사로써 이번 고천동 주민센터의 신축은 6개동의 모든 청사를 어느 시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올려놓는 ‘완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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