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김철규 감독 "이혼부부 콘셉트는 기존 드라마와 차별화되는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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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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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응급남녀' 김철규 감독이 이혼남녀 이야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철규 감독은 21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극본 최윤정·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에서 "이혼부부가 주인공인 코미디가 흔치 않아 선택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김철규 감독은 "'응급남녀'는 밝고 경쾌한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삶과 죽음이 오가는 응급실이라는 공간을 토대로 젊은 시절 열렬히 사랑해 결혼했다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헤어진 부부가 의사로 성장하며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자신의 모습도 되돌아보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 부부라는 콘셉트는 드라마에서 별로 다루지 않은 영역이었다. 이혼 후 다시 만나면서 서로에 대해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매력과 장점을 느낄 것 같다. 기존 드라마와 차별화되는 무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 등 다섯 배우가 그동안 봐왔던 기존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 보여줄 것"이라며 "밝고 경쾌하고 유쾌한 모습을 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응급남녀'는 6년 전 이혼했던 철천지원수 부부 오진희(송지효), 오창민(최진혁)이 병원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4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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