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코스닥사 특허 등 호재성 공시 감소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작년 코스닥사의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 특허권 취득 등을 포함한 호재성 공시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3년 코스닥사의 자율공시 건수는 3038건으로 전년 186건 대비 5.8% 감소했다.

특히 특허권 취득 관련 공시가 837건에서 691건으로 17.4% 줄었고, 단일판매 공급계약은 968건에서 851건으로 12.1% 감소했다.

수시공시에서는 자금조달 및 사업재개편 관련 공시가 4.5% 늘어 1만1620건을 기록했다.

수시공시에서 자금조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증자 공시 건수는 15.2% 늘었고 신주인수권발행공시를 포함한 주식관련 사채 공시는 20.2% 증가했다.

반면 부실기업이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되며 횡령-배임 및 회계처리기준 위반 공시 등 시장 건정성을 저해하는 행위와 관련된 공시는 줄었다.

이밖에 장래사업계획 및 경영계획 등을 포함한 공정공시는 994건에서 874건으로 12.1% 감소했고, 조회공시도 337건에서 242건으로 28.2% 줄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건수는 2011년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 2011년 110건, 2012년 76건, 2013년 53건을 기록했다.

전체 코스닥사 공시건수는 전년 대비 0.6% 늘어난 1만5774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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