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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지난해 서민금융상담 27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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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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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총 27회의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참석 인원은 총 5763명으로 집계됐다.

서민금융상담 행사는 2010년 5회, 2011년 17회, 2012년 25회로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금감원은 서울행사를 전년 10회에서 7회로 줄이고, 지방행사를 15회에서 20회로 늘렸다. 이에 따라 지방행사 참석인원도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행사를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군부대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상담행사를 15회 개최하는 등 전체 상담행사의 56%를 금융정보 소외계층 대상으로 실시했다.

서민 대상 금융범죄예방 홍보를 연계하기도 했으며, 무료 건강검진과 다양한 문화공연을 추가하는 등 콘텐츠의 다양화도 시도했다.

금감원은 올해에도 예년과 비슷한 25회가량 서민금융상담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담을 유관기관과 연계해 실시하고, 고용 복지 연계 지원을 위한 상담기능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서민대상 금융범죄 예방 홍보와 맞춤형 상담을 연계 실시 하는 등 보다 많은 서민들이 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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