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기술유출방지위해 보안 대폭 강화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기술유출 방지와 정보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광양제철소는 최근 철강업의 국내ㆍ외 경쟁 심화로 정보유출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전 직원이 적극적인 보안활동 실천을 다짐하는 보안서약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보 및 출입보안도 한층 강화했다.

광양제철소는 보안전문 회사 '코스원'과 함께 차량과 인원 출입증 관리 등 입ㆍ출입 검문 시스템을 더욱 강화했다.

스마트폰, USB, 카메라 등 정보유출 위험요소가 있는 모든 전자기계를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정보보안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 밖에 직원들이 외부에서 접속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업그레이드해 중요한 정보와 자산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

고석범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보안이 허술하면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것과 다름없다"며 "앞으로도 더욱 철두철미한 보안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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