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방역대 뚫렸나…방역망 넘어 첫 감염의심신고

  • 타지역 확산 조짐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방역당국이 설정한 AI 방역대 바깥 농가에서 AI 감염의심 신고가 들어와 타지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전북 고창군 해리면 육용오리농가와 정읍 고부면의 AI 감염의심 신고가 접수돼 전북축산위생연구소에서 확인한 결과, 폐사 증가 등 AI의심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현재 발병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500m, 3㎞, 10㎞의 3단계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통제, 축사 소독 등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방역대를 벗어난 지역에서 AI 감염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기존 방역대를 전면 재조정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고가 방역대 외 지역에서 나온 첫 번째 사례인만큼 AI가 기존 고창ㆍ부안의 집중 예찰지역을 벗어나 다른 곳으로 확산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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