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쿨러닝' 자메이카 봅슬레이팀 12년 만에 올림픽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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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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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봅슬레이 대표팀 [사진출처=KBS 뉴스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2002년 자메이카의 '쿨러닝' 신화가 다시 소치로 향한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20일(현지시각)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이 다음달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 한다고 밝혔다. 자메이카 대표팀의 멤버는 파일럿인 윈스턴 와트(47)와 브레이크맨인 마빈 딕션(30)이라고 알려졌다.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를 마지막으로 재정문제로 출전 하지 못했다.

재정문제가 해결되고 12년만에 출전한 자메이카 대표팀의 단장은 크리스 스톡스다. 그는 놀랍게도 1988년 캘거리 대회에서 처음 자메이카를 동계올림픽으로 이끈 4인승 선수 중 한명이다. 이어 1998년 나가노 대회까지 선수로 뛰어 한때 윈스턴 와트와 한 팀을 이루기도 했다.

캘거리 대회때 동계 올림픽 불모지인 자메이카에서 출전하여 국제적 이슈가 됐다. 또 이 사연은 훗날 1994년에 '쿨러닝'이라는 헐리우드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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