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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카드사 "카드 재발급 비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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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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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국민카드 정보유출 피해자들이 카드 재발급을 받기 위해 영업점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에서 사상 최대의 고객 정보유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카드 재발급을 위해 영업점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3개 카드사들은 21일 "현재 모든 회원에게 추가 비용부담 없이 무료로 재발급하고 있다"며 "비용을 부과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피해자들은 "카드 재발급 비용으로 영업점에서 1000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이날 0시까지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고객은 NH농협카드가 25만8000명, KB국민카드가 12만6000명, 롯데카드가 4만4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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