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안현수 '러시아 올림픽 메달의 희망 10인' 에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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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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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가 기획한  안현수 극찬 '러시아 올림픽 메달의 희망 10인'에 소개된 안현수(러시아 명 빅토르 안) [사진출처=BBC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러시아로 귀화해 유럽쇼트선수권 4관왕의 안현수(29, 러시아 명 빅토르 안)가 BBC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안현수는 20일(한국시간) BBC의 '러시아 올림픽 메달의 희망 10인'에 소개됐다.

BBC는 "빅토르 안은 한국 선수였으나 러시아 시민권을 받은 후 러시아 대표팀에 합류했다"면서 "따라서 안현수는 홈 경기장 소치에서 올림픽 경기를 벌인다"고 밝혔다.

또한 BBC는 "안현수는 한국빙상연맹 지원 부족을 이유로 국적을 옮겼다. 안현수는 팀 갈등과 불화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하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안현수는 이전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을 따낸 가장 성공적이고 뛰어난 올림픽 스타였다"고 평했다.

한편 BBC는 지난 7일 전국남녀 피겨종합선수권 대회 우승한 김연아를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을 생각나게 했다'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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