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관리 방안은 공공주택사업 추진 시 증가하는 총 부채 규모를 줄이기 위한 실용·경제적 주택 건설에 초점을 맞췄다고 LH측은 설명했다.
상품기획에서 공급까지 각 단계별로 원가관리목표를 설정하는 등 체계적인 원가관리를 통해 최적 설계를 구현하고 재무구조 개선 및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LH는 올해 추진예정인 총 213개 블록에서 1조2000억원의 예산을 절감키로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현재 공사비에서 사업단계·주택유형별로 최대 20% 건설원가를 절감하고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원가관리목표의 효율적 달성을 위해서는 3.3㎡당 공사비를300만원 이내로 하는 실용·경제적 임대주택인 ‘코스트 다이어트 언더 300 신 주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지구별로 목표 원가제를 도입하고 PM방식 적용, 전용면적 비율 확대 등 선진 설계기법을 통해 편리와 실용, 건설원가 인하에 보다 중점을 두고 업무 효율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조성학 LH 공공주택사업처장은 “앞으로도 실용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주택건설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도입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부채감축 자구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