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 미국 후버 진공청소기, 국내 상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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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1-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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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100년 전통의 미국 진공 청소기 브랜드 후버(Hoover)가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후버는 지난 1908년 세계 최초로 진공 청소기를 개발한 업체다. 영어 사전에서 후버(Hoover)를 검색하면 “진공 청소기로 청소하다” 라고 나올 정도로 해외 시장에서는 진공 청소기의 대명사로 손꼽힌다.

후버 청소기의 가장 큰 특징은 유선 청소기의 강력한 흡입력과 무선 청소기의 편리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것. 후버 청소기가 사용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강력한 힘을 필요로 하는 충전 드릴·노트북·핸드폰 등 고가의 제품에 주로 사용되며 배터리가 완전히 소진될 때까지 동일한 힘을 제공한다.

또한 후버가 특허 받은 윈드터널 기술(Windtunnel Technology)은 기압차를 이용한 3중 흡입 기술로, 일반적인 방식보다 흡입력이 3배 이상 강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수직 구조의 싸이클론 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돼 흡입력이 더욱 향상됐다.

이와 함께 손잡이에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 옥소(OXO)재질을 적용하고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손목 부담을 덜게 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무게중심이 밑에 있어 주부들이 적은 힘으로도 쉽게 청소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후버 진공 청소기는 또 최대 20시간까지 소요됐던 기존 무선청소기 충전시간을 3시간으로 단축했다. 먼지통과 공기필터가 분리되고 물세척이 가능해 먼지 봉투를 구입을 위한 추가 비용도 들지 않는다.

후버 관계자는 “한국의 소비자들이 100년 역사의 미국 업라이트 진공 청소기 판매 1위 브랜드인 후버의 합리적 실용주의의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주요 국내 온라인쇼핑몰과 오프라인 판매처 등을 통해 올 한해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후버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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